MDD는 투자 기간 중 고점에서 저점까지 떨어진 가장 큰 폭을 백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. 공식은 (저점 - 직전 최고점) ÷ 직전 최고점이고, 최고점 13,000원에서 8,450원까지 내려갔다면 -35%입니다. 가상 계좌의 15개월 기록으로 이 값을 직접 구하고, 떨어진 만큼 되찾으려면 얼마나 올라야 하는지까지 표로 확인합니다.
시작 평가액 10,000원인 가상 계좌의 15개월 기록입니다. 실제 종목이나 상품의 기록이 아닙니다.
| 월차 | 평가액 | 그때까지 최고점 | 낙폭 |
|---|---|---|---|
| 0 | 10,000 | 10,000 | 0.00% |
| 1 | 10,800 | 10,800 | 0.00% |
| 2 | 11,500 | 11,500 | 0.00% |
| 3 | 12,000 | 12,000 | 0.00% |
| 4 | 10,800 | 12,000 | -10.00% |
| 5 | 9,600 | 12,000 | -20.00% |
| 6 | 10,400 | 12,000 | -13.33% |
| 7 | 11,800 | 12,000 | -1.67% |
| 8 | 13,000 | 13,000 | 0.00% |
| 9 | 11,700 | 13,000 | -10.00% |
| 10 | 9,100 | 13,000 | -30.00% |
| 11 | 8,450 | 13,000 | -35.00% |
| 12 | 9,900 | 13,000 | -23.85% |
| 13 | 11,000 | 13,000 | -15.38% |
| 14 | 13,000 | 13,000 | 0.00% |
5월차에도 -20%까지 내려갔지만 MDD는 아닙니다. 더 깊은 낙폭이 11월차에 나왔기 때문입니다.
최고점 13,000원은 8월차에 생겼고, 11월차 8,450원에서 3개월 뒤인 14월차에 13,000원을 되찾았습니다. 고점에서 다음 고점까지 6개월이 걸린 셈입니다.

MDD는 (저점 - 직전 최고점) ÷ 직전 최고점으로 구하고, 결과는 항상 0 이하의 음수입니다. 위 표에서는 (8,450 - 13,000) ÷ 13,000 = -0.35, 즉 -35%입니다.
기준을 시작가로 잡으면 값이 달라집니다. 5월차 9,600원을 시작가 10,000원과 비교하면 -4%지만, 그때까지 최고점 12,000원과 비교하면 -20%입니다. 고점에서 잃은 폭을 보는 지표라서
기준은 반드시 직전 최고점
입니다.
KB자산운용도 MDD 활용법 칼럼에서 MDD를 투자 위험 관리 지표로 소개합니다.
낙폭 d를 되찾는 데 필요한 상승률은 d ÷ (1 - d)입니다. 떨어진 비율보다 오를 비율이 항상 더 큽니다.
가상 기록의 11월차 8,450원이 13,000원이 되려면 13,000 ÷ 8,450 - 1 = 약 53.8% 올라야 합니다. 실제로 12월차 9,900원, 13월차 11,000원을 지나 14월차에 13,000원으로 돌아왔습니다.
| 고점 대비 낙폭 | 필요한 상승률 | 100만 원 고점일 때 저점 → 회복 |
|---|---|---|
| -10% | +11.1% | 90만 원 → 100만 원 |
| -20% | +25.0% | 80만 원 → 100만 원 |
| -30% | +42.9% | 70만 원 → 100만 원 |
| -35% | +53.8% | 65만 원 → 100만 원 |
| -50% | +100.0% | 50만 원 → 100만 원 |
| -70% | +233.3% | 30만 원 → 100만 원 |
낙폭이 깊어질수록 회복 부담은 곡선으로 커집니다. 10%에서 20%로 두 배가 되는 사이 필요 상승률은 11.1%에서 25.0%로 두 배 넘게 뜁니다.
MDD는 같은 원금이 고점 이후 얼마까지 줄었는지를 금액으로 바꿔 보면 체감이 됩니다. 원금 1억 원이 최고점에서 1억 원이었다고 가정한 가상 비교입니다.
| MDD | 최저 평가액 | 고점 대비 줄어든 금액 |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 |
|---|---|---|---|
| -12% | 8,800만 원 | 1,200만 원 | +13.6% |
| -35% | 6,500만 원 | 3,500만 원 | +53.8% |
| -50% | 5,000만 원 | 5,000만 원 | +100.0% |
같은 기간에 최종 수익률이 비슷해도 MDD가 -12%인 경로와 -35%인 경로는 중간에 마주하는 평가액이 2,300만 원 차이 납니다.
수익률만 보고 고르면 이 중간 구간이 보이지 않습니다.
그래서 수익률과 MDD를 나란히 놓고 봅니다. 수익률은 얼마나 벌었는지, MDD는 그동안 얼마나 흔들렸는지를 보여 줍니다.
자산 비중을 정기적으로 다시 맞춰 한쪽으로 쏠린 위험을 줄이는 방법은 리밸런싱 뜻 글에서 이어집니다.
MDD는 과거 기록에서 가장 크게 빠진 한 번만 보여 줍니다. 앞으로 그보다 더 크게 빠질 수 있는지는 알려 주지 않습니다.
위 가상 기록에서도 -20%와 -35% 두 번의 큰 낙폭이 있었지만 MDD 한 줄에는 -35%만 남습니다. 낙폭 횟수와 회복 기간은 월별 표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.
MDD는 상품 설명서나 비교 사이트에서 수익률 옆에 붙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 주식 투자자가 쓰는 자리는 세 군데입니다.
과거 MDD가 작았던 상품이 앞으로도 덜 빠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. 비용까지 함께 비교하려면 ETF 총보수 실부담 글의 방식을 같이 쓰면 됩니다.
절댓값이 작을수록 고점에서 덜 내려갔다는 뜻입니다. 수익률이 낮아서 덜 흔들린 것일 수 있으므로 수익률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.
아닙니다. 고점 대비 평가액이 최대 35% 내려갔던 시점이 있었다는 기록입니다. 그 시점에 팔지 않았다면 손실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.
안 됩니다. 이 글의 가상 기록에서 5월차 9,600원은 시작가 기준 -4%지만 직전 최고점 12,000원 기준으로는 -20%입니다. MDD는 직전 최고점 기준입니다.
같거나 커집니다. 구간이 늘어나면 더 깊은 낙폭이 포함될 수 있고, 이미 계산한 낙폭이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.
가능합니다. 평가액 열 옆에 =MAX($B$2:B2)로 누적 최고점, 그 옆에 =B2/C2-1로 낙폭을 채우고 낙폭 열의 MIN 값을 보면 이 글의 표와 같은 -35.00%가 나옵니다.
일부 펀드 평가 서비스와 증권사 화면이 MDD를 보여 주지만 표시 여부와 계산 기간이 서비스마다 다릅니다. 표시가 없다면 기준가 기록을 내려받아 위 방법으로 직접 계산할 수 있습니다.
이 글은 MDD라는 지표를 설명하는 정보성 글이며,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사거나 팔라고 권하지 않습니다. 본문 가격과 원금은 계산 설명을 위한 가상 값입니다. 투자 결정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고, 지표 정의와 서비스별 계산 방식은 바뀔 수 있으니 이용하는 서비스의 안내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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